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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오늘날 전 세계는 COVID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COVID19는 인간 생명에 커다란 위협을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 및 국민의 생활 영역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어느 때보다 국민의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되는 제품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자액상의 경우, 전자액상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법과 제도적 장치의 불비를 틈탄 정체불명의 니코틴 수입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향료로 제조된 전자액상의 무분별한 유통은 국민 건강에 상당한 유해 요소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자액상은 니코틴, 향료 등을 혼합한 액상을 전자 기기에 주입하여 증기 형태로 흡입하는 것으로 인체에 끼치는 유해성에 대한 평가와 이에 대한 규제 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법과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하여 인간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허락되는 것은 아닙니다. 향후 전자액상은 궐련 담배가 가지고 있는 유해성을 배제하고 흡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궐련의 대체재로 발전할 것이며, 흡연 욕구 충족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전자액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가이드라인 도입은 절대적입니다.
현재 전자액상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뜻이 있는 사업자들과 관계 인사들이 모여 안전하고 합법적인 전자액상을 제조•공급함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전자액상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Korea E-Liquid Safety Association, 일명 KELSA)를 설립하였습니다.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는 국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자액상에 관한 정부의 관련 법령 제정 및 정책 수립과 집행에 필요한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는 한편, 관련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자액상에 대한 엄격하고도 안전성이 확보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정작용을 통하여 전자액상의 원료성분 및 제조•판매•유통 환경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전자액상 선택에 관한 권리 및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함이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의 설립 목적입니다.
전자액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합법적이고 성분이 검증된 원료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유일한 길임을 확신합니다. 전자담배를 비롯한 전자액상 업계의 많은 분들이 '한국전자액상안전협회'에 동참하여 우리나라 전자액상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앙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회 장 김 용 덕